송희의 알찬 일기

속초 등대해변 아이와 가기 좋은 곳 남편과 딸은 바다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딸아이는 6살이니까 모래놀이를 하러 간다 치지만 우리 남편은 어린아이로 돌아간 거 같다. 속초 해수욕장만 가다가 태풍으로 인해 개장을 안한다해서 구경삼아 간 곳이 등대해수욕장이다. 장점으로 한적하다. 평상 파라솔이 있다. 파도가 쎄지 않아 비가 내리거나 태풍이 심하게 오지 않는 이상 개장이 취소되는 일은 없다고 한다. 단점으로 화장실이 더럽다. 모래알이 굵다. 샤워장이 좁다. 사실.. 속초해수욕장이 개장하지 않아서 간 곳이라 장점보다는 단점이 컸다..화장실이..화장실이 너무나 더러웠다.. 하지만 아이와 남편만 좋다면야 나도 좋다. 첫날은 나도 수영을 했는데 얼마나 신나던지! 단점은 커버가 되었다. 주변에 커피숍도 있고, 식당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