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의 알찬 일기

[독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가바사와 시온) 읽고 느낀 것 본문

일상 일기

[독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가바사와 시온) 읽고 느낀 것

애쏭1004 2023. 8. 29. 01:10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몸도, 마음도, 기분도, 컨디션도, 다 뇌 때문이다!

 

 

인생을 바꿔줄 7가지 기적의 물질

 

1. 의욕과 열정의 행복물질 - 도파민

'도파민 분비는 곧 행복'

'도파민은 목표를 설정했을 때와 목표를 달성했을 때 이렇게 2회 분비된다.'

'도파민 업무방식 7단계'

목표 설정 ⇒ 목표달성을 상상 목표의 반복적 확인 즐기며 실행

목표달성 후에는 상을 줌 즉시 더 높은 목표를 설정 위 과정을 반복

'도파민 과잉분비는 의존증을 부른다.'

모든지 적당한 게 좋다.

'뇌는 도전을 좋아한다. 항상 도전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

>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면 보상을 주라고 한다.

예를 들어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을 먹는다던지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산다던지 말이다.

내 목표는 무얼까? 바로 티스토리 하루 방문 300명! 🤭😍🥳

보상은? '밤새 먹소'에서 한우 먹기! 🍖

그렇게 되면 한우 먹었다고 글을 올려야겠다.ㅎㅎ

 

 

2. 집중력과 기억력 - 노르아드레날린

'투쟁 또는 도피라는 상황에서 분비'

'노르아드레날린 업무방식은 공포나 스트레스를 이용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뇌의 메모장이라 하며 일시적으로 정보를 축적해 두는 공간(워킹메모리)이다.'

'노르아드레날린 효과는 언제까지나 단기다.'

>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줄어 워킹메모리의 활동이 둔화되면 우울증 상태가 된다고 한다.

우울증 환자 특징이 깜빡깜빡하는 실수인데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그렇다면 노르아드레날린이 잘 분비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스트레스(=긴장이 이완되지 않은 상태)가 분비를 줄게 하는 원인이며 쉬는 게 비결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시작버튼은 노르아드레날린 시작버튼이라고 하니

여행을 가거나 쉴 때는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 두어야겠다.

 

 

3. 신체능력과 몰입 에너지가 필요할 때 - 아드레날린

'흥분, 분노와 함께 분비'

'신체 기능을 순간적으로 증진시킨다.'

'배에 힘을 주고 소리를 크게 지르면 아드레날린이 나오는데 효과는 길어야 30분이다.'

>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된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 일종이라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암 등 병을 부른다.

만원 지하철을 탈 때 많은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하는데

그건 맞는 말이다. 😢 직장 다닐 때 얼마나 분노가 차오르던지..

아드레날린 스위치를 끄는 7가지 습관을 알려줬는데 휴식이 포인트다.

 

 

4. 스트레스 줄이는 치유물질 - 세로토닌

'일찍 일어나는 자가 더 많은 세로토닌을'

'기상 후 2~3시간을 뇌의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며 뇌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이다.'

'고기를 먹으면 뇌와 마음이 느긋해진다.'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오전업무를 초고속으로'

'세로토닌 저하가 오면 불안해진다. 강박성장애나 공황장애가 온다.'

'세로토닌 활성화하는 3가지 방법은 햇볕 쬐기, 리듬운동, 꼭꼭 씹어 먹기'

> 세로토닌 활성화에 가장 좋은 것은 규칙적인 생활이다.

나는 규칙적이었을까?

사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무척 놀기 좋아해서 술 마시고 늦게 자고 난리도 아니었다.

아이가 태어난 초반에는 수유로 인해 잠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생각해 보니 산후우울증이 살짝 있었다. 아무래도 세로토닌이 저하돼서 온 현상인 거 같다.

책에서 세로토닌 저하는 느긋하게 치유모드를 유지할 수 없게 한다고 한다. 

그나마 5세 이후부터는 우울증이 싹 사라졌는데 어린이집, 유치원을 가고부터였다.

아침 7시 30분에 기상해서 아침을 먹고 왕복 30분 정도를 걷는데

의외로 이 일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도 생기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것은 세로토닌 물질 문제였다니! 내 상황을 대입해 보니 책 내용이 쏙쏙 이해된다.

 

 

5. 완벽하게 재충전시켜주는 수면물질 - 멜라토닌

'숙면, 피로회복에 필수적인 뇌 내 물질'

'하루 7~8시간 정도 푹 자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늙지 않는 몸을 만드는데 중요한 물질라고 한다. 동안의 비결!!

불을 끄고 1시간정도는 아무것도 안 하고 멍을 때리라고 한다. 스마트폰 금지!

일단 나부터 안하고 있지만.. 잠자기 전 스마트폰 보는 게 낙이거늘..

하지만 질병으로 가는 쉬운 길이라니까 조금씩 해보는 걸로 하자.

 

 

6. 영감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 아세틸콜린

'의욕이 나지 않으면 일단 시작하라!'

'26분 낮잠이 업무능력을 34% 높인다'

'아이디어를 내고 싶다면 창조성의 4B(Bar, Bathroom, Bus, Bed)를 기억하라'

'시간대에 따라 적합한 업무가 다르다.'

'오전 - 논리력, 결단력이 필요한 일,

오후 -  상상력, 창조력이 필요한 일'

'영감을 얻으려면 그 재료가 되는 정보를 충분히 입력해야한다.'

'아세틸콜린의 원료인 레시틴은 달걀노른자나 대두로 공급'

> 주부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아침에 계란을 먹으면 두뇌회전에 좋다는 거다!

그 후부터 아이에게 아침으로 계란프라이를 꼭 주게 되었는데 여기서 달걀노른자가 나와서 기쁘다.

그리고 시간대를 기억해 두고 작업을 해서 업무 효율을 높여야겠다.

 

 

7. 효율을 2배 높이는 뇌 내 마약 - 엔도르핀

'행복감과 황홀감이 든다.'

'알파파가 나와 치유되는 때와 긴장이 이완되었을 때 분비된다.'

'집중력, 상상력, 기억력이 높아진다.'

'운동, 매운 음식 먹기, 기름진 음식 먹기, 초콜릿 먹기,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 침 치료는

엔도르핀 분비에 효과적이다.'

'일을 부탁받으면 기꺼이 하는 버릇을 들이자.

긍정적 사고는 엔도르핀 사고라고 바꿔 말해도 좋다.'

> 기꺼이 하게 되면 엔도르핀이 나온다고 한다.

기꺼이 하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라는 얘기인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막연하게 내 기분은 왜 이럴까?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없을까?

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뇌와 관련해서 연결 지어 준 점이다.

뇌 물질을 정확하게 알면 그 물질을 나오게 하면 되는 거였다.

현재 내가 부족한 물질이 무엇인지 원하는 물질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실천하면 된다. 

도파민엔도르핀을 분비시켜 보자.😊😍